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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여행39

제주도 가족여행 후기 #4 : 하얏트호텔 조식,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집으로 호텔 조식드디어 제주도 가족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더니 컨디션도 좋습니다. 아이도 아침부터 배고프다고 조르는 걸 보니 몸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세수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하얏트 호텔의 조식은 괜찮게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제가 호텔 조식에서 기본으로 생각하는 후라이, 스크램블, 오믈렛 등의 즉석 계란 요리도 괜찮았고 아이가 먹을 만한 것들도 많아서 가족 모두가 만족했습니다. 커피도 보통은 되고 과일도 준비되어 있어서 디저트까지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사진도 몇 장 찍지 못했네요. ^^ 호텔 로비에서 잉어 밥 주기호텔 로비에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잉어가 살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는 잉어에서 눈을 뗄 수가 없던지 놀다 가자고 하네요.. 2016. 12. 5.
제주도 가족여행 후기 #3 : 은희네해장국, 하얏트 리젠시 제주 호텔 늦잠 후 꿀맛 같은 아침식사아이가 아파서 새벽까지 병원에 있다가 왔더니 피곤하기도 하고 휴식도 필요한 상태라 늦잠을 좀 잤습니다. 오전에도 일정이 있었지만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내도, 아이도 컨디션을 조금 되찾을 수 있었고, 그제서야 잊고 있었던 식욕이 조금씩 되살아 나더군요. 선스토리 게스트하우스는 조식을 제공하고 있어서 아침식사를 하러 나섰습니다. 숙소 입구 쪽에 있는 테이블 여러 개 놓여 있어서 평소에 커피나 차를 한 잔 하거나 밤에는 맥주를 가져와서 먹을 수도 있는 장소가 있는데, 거기에서 조식을 차려주셨습니다. 토스트, 계란, 소시지, 샐러드, 원두커피, 감귤주스 등을 셀프 서비스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로 부담없는 것들이고 따뜻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 2016. 12. 4.
제주도 가족여행 후기 #2-3 : 표선해비치해수욕장, 선스토리게스트하우스, 흑돼지한마당 표선해비치해변으로표선해비치해수욕장으로 가기 전에 성산일출봉 입구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려서 더위를 식히기로 했습니다. 어느 스타벅스나 다 그렇지만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커피는 테이크아웃 하기로 하고 화장실에 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길을 나섰습니다. 이제 표선해비치해수욕장으로 출발~ 표선해비치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더워서 해수욕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더군요. 우도 서빈백사에서는 물이 조금은 깊은 편이라 햇빛이 강렬하게 내리쬐도 수온이 높지 않아 차가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물이 얕아서 수온도 적당해 아이와 놀기 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모래놀이 하는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아들 녀석도 예외는 아니라 물에서 조금 놀다가 결국은 모래놀이에 집중하더군요. .. 2016. 12. 3.
제주도 가족여행 후기 #2-2 : 성산일출봉, 말타기 체험, 해녀식당갯마을 성산일출봉 정상으로성산항에 도착해서는 바로 성산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절경 중의 하나인 성산일출봉을 안가볼 수는 없죠! 등산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성산일출봉은 오르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난이도에 비해서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다만 6살 아이와 함께 가는데 이렇게 높은 곳을 오르는 것은 처음이어서 조금 걱정됐습니다. 하지만 내려오는 길에 말 태워주기로 약속하고나니 씩식하게 잘 올라갑니다. 숨도 차오르고 땀도 비처럼 내렸지만, 이렇게 경치를 감상할 정도로 여유있게 오르더군요. ^^ 저멀리 보이는 건물, 도로, 나무 그리고 사람까지 성산일출봉 근처의 모든 것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한없이 크게 느껴졌던 것들이 산 위에서 보면 티끌 하나에 불과하네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성산일출봉 .. 2016.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