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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여행39

제주도 가족여행 후기 #2-1 : 아침산책, 우도등대공원, 땅콩머핀, 감귤 우도 아침 산책어제 밤까지 여행을 즐기다 늦게 잤는데도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조식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서 주변을 산책하러 나섰습니다. 우선 천진항 근처로 가봤더니 이렇게 생긴 대형 소라가 있네요. 아이가 올라탄 틈을 타 잽싸게 사진 한장 남겨봤습니다. ^^ 아래는 근처에 있는 우도해녀항일운동기념비입니다. 거친 파도와 싸우며 고단한 하루를 보내셨던 우도의 해녀들이 일으킨 항일 투쟁 봉기를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진 것이라고 합니다. 우도 로터리 중앙에 있어서 천진항으로 입도하시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그리고 내친 김에 차를 몰고 우도를 한 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해안도로를 타고 시계방향으로 돌다가 우도등대공원에 잠깐 내렸습니다. 여기에도 또다른 대형 소라가 있더군요. 등대 앞에서는 이런 사진도 찍어봅.. 2016. 12. 1.
제주도 가족여행 후기 #1 : 공항칼국수, 우도, 노닐다게스트하우스, 서빈백사, 해달섬 김포공항 공항칼국수에서 점심식사 후 제주도로제주도 가족여행 출발하는 날입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은 13:05 이지만 늦지 않고 여유 있게 가려고 조금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김포공항은 인천공항에 비해 집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캐리어를 끌고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토요일이지만 오전이라 그런지 지하철 이용객도 많지 않아서 김포공항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보딩패스를 발급받았더니 시간이 좀 남아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는 '공항칼국수'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공항칼국수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트 참고 바랍니다. 2016/11/28 - [김포공항 맛집] 공항 칼국수 - 비행기 타기 전 칼국수 한 그릇! 출발 시간에 맞춰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아내와 아이와 이런 저런 얘기.. 2016. 11. 30.
제주도 가족여행 후기 #0 : (준비편) 이스타항공, 노닐다/선스토리/하얏트, 해피렌트카 작년 여름 성수기에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너무나 좋았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잡힌 여행이라 사전에 예약을 하나도 못해서 비싼 돈 주고 갔다 왔었죠. 그래서 올해에는 성수기를 살짝 피해서 가기로 하고 미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항공권, 숙소, 렌트카를 우선 순위에 두고 예약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게 항공권 예매항공권 예매를 위해서 항공사 홈페이지를 모니터링 하던 어느날 이스타항공에서 제주도 항공권 이벤트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사실 다른 항공사에서도 이벤트를 많이 진행했지만 접속 폭주로 예매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더군요. 하지만 이스타항공의 이벤트는 그날따라 타 항공사의 이벤트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원활하게 접속해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예매할 때.. 2016. 11. 29.
암사종합시장 나들이 & 새벽길 빨간오뎅 분식집 아이와 함께 시장 구경을 가기로 하고 암사종합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암사종합시장은 근처에서 꽤 규모가 있는 편인 상가주택복합형 시장입니다. 중형시장 답게 주차 관련 사항도 입구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주차허용 구간은 수협에서 명동안경 앞까지와 글라스박스안경에서 신협 앞까지입니다. 주차시간은 12시~19시 사이에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약도를 참고하셔야 할 것 같네요. 입구로 들어가면 참기름집이 딱 보이는데 고소한 향기가 코를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좌우 통로를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길 주변이 엄청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좌우로 통행하는데 불편함도 없고 상가에서 파는 물건도 보면서 지나갈 수 있습니다. 여느 시장의 번잡하고 지저분한 길거리와 비교가 될 정도였는데요. .. 2016.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