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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해외여행14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1 - 인천공항에서 세부로, 골드베리스윗호텔 드디어 세부로 출발합니다. 비행기가 뜰 때 느껴지는 지구의 중력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같은 역할을 하죠. 대한민국이여, 잠시 안녕~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세부까지는 약 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좌석을 보니 이코노미석임에도 불구하고 개인별 멀티미디어 화면이 있더군요. 덕분에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승무원께서 아이에게 스티커북을 주셔서 아이도 심심하지 않았구요.잠시 후 식사가 서빙됩니다. 이륙 전 공항 라운지에서 간단히 요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식욕이 돋더군요. 아마 여행이 주는 긴장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는 안타깝게도 자고 있어서 포장되어 있는 과자와 빵 정도만 챙겼다가 나중에 주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영화를 보고 있는데 이제 도착하다는 안내 방송.. 2016. 11. 12.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0 - 인천공항 주차, 공항 라운지 드디어 세부 여행 출발일! 여행 가는 전날은 설레어서 잠이 잘 안옵니다. 이건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더군요. 해외여행 갈 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가 닥치면 난감한 것이 주차입니다. 국내여행 보다 짐이 많고 귀국할 때 짐이 늘어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보통 차를 가지고 공항으로 갑니다. 하지만 공항에서 주차하는 것은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낭비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주차비가 비싸서 아까웠는데, 요즘에는 주차비는 둘째 치고 주차장에 빈 자리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찾게 된 것이 바로 윌슨파킹코리아(http://www.wilsonparking.co.kr/)입니다. 윌슨파킹코리아는 주차장 운영 전문 기업으로, 인천공항에서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인천에어포트호텔(http://www.airporthotel.c.. 2016. 11. 11.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준비편) - 항공권/호텔/라운지/호핑 예약 장모님을 모시고 해외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장모님 비서(?) 역할로 처제까지 총 다섯 식구.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몇 년 전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세부가 생각 나서 한 번 더 가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를 정했으니 이제 여행 준비를 해야겠죠? 우선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항공권와이프가 저가항공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아시아나, 대항한공과 외국계 항공사 위주로 알아봤는데, 일행이 총 5명이라서 한 번에 예약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2~3명으로 조회해 보면 빈 자리가 꽤 있지만 5명으로 조회하면 없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러다가 온라인투어(http://www.onlinetour.co.kr/)에서 발견한 아시아나 5석, 글로벌쇼핑삼성카드5 V2 결제 조건이었습니다. 검색에 지친 저는 대충 훑어보고 바로 .. 2016. 11. 10.
'14년 괌 가족여행 1일차 : 서울에서 괌까지 2014년 1월 25일도심공항을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한 번 이용해 보고 싶었다. 와이프 퇴근 후 도심공항으로 가서 보딩 패스 받고 수화물 부치고 출국심사까지 완료! 사람도 많지 않아서 금방 처리된다. 그리고는 늦은 점심을 먹고 차 끌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주차를 어디로 할까 잠깐 고민했다. 검색해보니 인천공항 말고 공항철도 검암역, 계양역 등에도 많이들 하시는 것 같은데, 그쪽도 주차비가 많이 올라서 인천공항에 주차하는 것과 많이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더구나 1년에 1번 갈까 말까 하는 해외여행에서 1~2만원 아끼려고 온 가족이 고생을 해야 한다면? 이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서 프로스콤 직원에게 주차대행 맡겼다. 물론 주차대행료 면제되는 제휴카드가 있다.그리고 이미 우리 가족은.. 2014.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