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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여행 후기 #2-3 : 표선해비치해수욕장, 선스토리게스트하우스, 흑돼지한마당 표선해비치해변으로표선해비치해수욕장으로 가기 전에 성산일출봉 입구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려서 더위를 식히기로 했습니다. 어느 스타벅스나 다 그렇지만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커피는 테이크아웃 하기로 하고 화장실에 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길을 나섰습니다. 이제 표선해비치해수욕장으로 출발~ 표선해비치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더워서 해수욕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더군요. 우도 서빈백사에서는 물이 조금은 깊은 편이라 햇빛이 강렬하게 내리쬐도 수온이 높지 않아 차가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물이 얕아서 수온도 적당해 아이와 놀기 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모래놀이 하는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아들 녀석도 예외는 아니라 물에서 조금 놀다가 결국은 모래놀이에 집중하더군요. .. 2016. 12. 3.
제주도 가족여행 후기 #2-2 : 성산일출봉, 말타기 체험, 해녀식당갯마을 성산일출봉 정상으로성산항에 도착해서는 바로 성산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절경 중의 하나인 성산일출봉을 안가볼 수는 없죠! 등산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성산일출봉은 오르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난이도에 비해서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다만 6살 아이와 함께 가는데 이렇게 높은 곳을 오르는 것은 처음이어서 조금 걱정됐습니다. 하지만 내려오는 길에 말 태워주기로 약속하고나니 씩식하게 잘 올라갑니다. 숨도 차오르고 땀도 비처럼 내렸지만, 이렇게 경치를 감상할 정도로 여유있게 오르더군요. ^^ 저멀리 보이는 건물, 도로, 나무 그리고 사람까지 성산일출봉 근처의 모든 것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한없이 크게 느껴졌던 것들이 산 위에서 보면 티끌 하나에 불과하네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성산일출봉 .. 2016. 12. 2.
제주도 가족여행 후기 #2-1 : 아침산책, 우도등대공원, 땅콩머핀, 감귤 우도 아침 산책어제 밤까지 여행을 즐기다 늦게 잤는데도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조식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서 주변을 산책하러 나섰습니다. 우선 천진항 근처로 가봤더니 이렇게 생긴 대형 소라가 있네요. 아이가 올라탄 틈을 타 잽싸게 사진 한장 남겨봤습니다. ^^ 아래는 근처에 있는 우도해녀항일운동기념비입니다. 거친 파도와 싸우며 고단한 하루를 보내셨던 우도의 해녀들이 일으킨 항일 투쟁 봉기를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진 것이라고 합니다. 우도 로터리 중앙에 있어서 천진항으로 입도하시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그리고 내친 김에 차를 몰고 우도를 한 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해안도로를 타고 시계방향으로 돌다가 우도등대공원에 잠깐 내렸습니다. 여기에도 또다른 대형 소라가 있더군요. 등대 앞에서는 이런 사진도 찍어봅.. 2016.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