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5 리조트에서는 이런 차림으로~ 거의 완벽한 리조트 룩. 나이를 잊고 셈이 난다^^ 2009. 7. 10. '쓸쓸'한 날씨 요즘 환절기답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감기도 유행이고 저도 그 유행에서 벗어날 수 없었답니다. 이렇게 날씨가 쌀쌀해지면 할머니께서는 항상 '쓸쓸'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쌀쌀'하다고 하지 않으시고 '쓸쓸'하다고 하시는 게 할머니의 언어 습관이지만 왠지 씁쓸해지네요. 3년 정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원래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남들이 참견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혼자 살다보니 조금 더 개인주의적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주말 마다 집에 오면 할머니께서 항상 밥 먹었느냐고 말씀하시는 것도, 외출할 때마다 어디 가냐고 여쭤보시는 것도 귀찮았습니다. 물론 저를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이라는 걸 알지만 너무나 신경쓰시는 모습이 오히려 거추장스럽게 .. 2008. 5. 11. 수영하다가 기분 좋을 때 수영을 시작한지 두 달 남짓이 됐네요. 자유형으로 왕복 50m 풀을 겨우 소화하고 배영 연습하면서 평형 이제 시작한 초보입니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땀흘리며 운동하는 걸 좋아하구요. 수영은 물에서 하는 운동이라는 특성상 땀흘리는 걸 느낄 수 없지만 그래도 차가운 물 속에서 몸이 달아오르는 걸 느끼면서 물 위에 떠 있을 때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땀흘리며 운동하다 헉헉 대면서 잠시 쉴 때의 느낌이랄까? 그리고 다른 수영장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음악을 계속 틀어주는데, 제가 좋아하는 노래나 아님 감미로운 노래가 나올 때 잠시 풀 가장자리에서 눈감고 음악 들을 때도 좋구요. 아무튼 여태까지 제대로 한 운동이 없었는데 수영은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2008. 4. 15.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