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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urn Table 2016, My Little Table Kit 당첨 개봉기

일상/요리 2016. 10. 19.

SK텔레콤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Table이라는 요리/음식과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식, 공연을 만나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Turn Table 2016이라는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파인다이닝에 콘서트를 더하고, 셰프의 트럭에 힙합 파티를 더하는 식으로 미식과 퍼포먼스가 만나는 특별한 행사인데요.
그 중에서도 'My Little Table'은 오세득, 김소봉, 김풍, 채낙영, 박준우 등 유명 셰프의 레시피와 재료를 배송해서 고객이 손쉽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행사입니다.

저도 이 행사에 응모했는데, 어떤 셰프를 선택할지 고민하다가 김소봉 셰프에게 응모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에 생각지도 않게 당첨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며칠 뒤에 큰 택배가 와서 요리 재료가 온 줄 알았는데 예쁜 꽃과 향초를 먼저 보내주세요.
손질용 가위와 꽃병 그리고 안내문에 손질하는 방법까지 보내줘서 직접 아름다운 꽃병을 꾸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본격 요리를 위한 레시피와 요리 재료가 든 택배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박스는 생각보다 컸는데 무게는 가벼웠습니다.
2명 먹을 재료만 배송오는데 무거울 리는 없겠죠? ^^

레시피와 식재료가 담긴 스티로폼 박스가 한쪽이 뚤린 종이박스에 담겨서 배송 됐습니다.
근데 왜 택배 딱지는 옆에다 붙이셨을까요?
셀 만한 재료는 없었지만 혹시라도 다른 셰프의 레시피에는 영향이 있지도 않았을까 걱정됩니다.

스티로폼을 열어보니 Turn Table 2016 안내문이 저를 맞이합니다.
안내문 중에는 SK텔레콤 대표이사의 메시지가 인쇄된 레코드 모양의 안내문도 있었는데, 이건 뭐하러 넣었을까요?
암튼 제가 해 볼 요리는 '니쿠자가'라는 일본식 고기 감자 조림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불고기와 흡사한 비주얼이네요.

'니쿠자가'를 요리하기 위한 재료도 함께 들어있는데요.
우선 왼쪽 박스에는 간장, 설탕, 맛술이 있고 오른쪽 박스에는 감자, 당근, 생각, 양파, 그린빈이 들어 있습니다.
간장, 설탕, 맛술 등은 용량 표시가 된 용기에 담겨 있는데 최고의 레시피를 위해 계량된 용량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요리할 때 양을 얼마나 넣을지 고민할 필요없이 모두 털어 넣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중요한 소고기는 아래와 같이 진공 포장되어 있는데 아이스팩과 함께 배송오기 때문에 신선도는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부위는 설도이고 중량은 250 그램 정도네요.

이상으로 My Little Table Kit에 들어있는 요리 재료 개봉기를 적어 봤습니다.
생각보다 재료가 간단하죠?
개인적으로 요리 재료가 간단하면 그 만큼 요리사의 손맛(기술과 경험)이 맛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도 김소봉 셰프 만큼 맛있게 요리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재료들로 어떻게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질지 궁금하네요.
다음에는 실제로 요리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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