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국립대 모여서 한국대, 공동학위제도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북대, 충남대 등 9개 지역 거점국립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립대 네트워크 '한국대' 출범을 위한 정책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르면 8월 말 연구보고서 초안을 완성하고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각 지역에서 내노라하는 국립대들이 뭉치게 되는 계기는 무엇보다도 대학 경쟁력 강화입니다. 현재 서울 소재 대학과 거점국립대 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이를 통해서 지역 인재의 서울 쏠림도 막고, 대학 서열화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사실 대학이 연합을 구축하는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경기 북부지역에 캠퍼스를 둔 경동대, 예원예술대, 중부대 등 4개 사립대가 연합을 이룬 사례도 있습니다..
2017.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