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깐생마늘구이1 방배동 천희양꼬치 (양꼬치구이, 어향가지) 방배동에 사는 지인을 오랫만에 만났습니다. 퇴근길에 방배동을 지나기 때문에 방배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죠.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인이 이미 정해둔 곳이 있다며 자리를 옮겼습니다. 근처에 있는 양꼬치 가게로 저를 데리고 갔는데 처음 가보는 '천희양꼬치'라는 식당이었습니다. 지인 말로는 서울에서 2번째로 양꼬치가 맛있었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이 가게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창가 좌석 근처에는 등을 달아 놓아서 밖에서 보니 꽤나 멋지게 보이더군요. 뜬금없이 영화 '신용문객잔'이 생각났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마침 창가에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는데 분위기가 꽤나 좋습니다. 밖의 풍경이 특별히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2층 창가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술 한잔 한다는 게 좋.. 2016.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