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공항1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1 - 인천공항에서 세부로, 골드베리스윗호텔 드디어 세부로 출발합니다. 비행기가 뜰 때 느껴지는 지구의 중력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같은 역할을 하죠. 대한민국이여, 잠시 안녕~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세부까지는 약 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좌석을 보니 이코노미석임에도 불구하고 개인별 멀티미디어 화면이 있더군요. 덕분에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승무원께서 아이에게 스티커북을 주셔서 아이도 심심하지 않았구요.잠시 후 식사가 서빙됩니다. 이륙 전 공항 라운지에서 간단히 요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식욕이 돋더군요. 아마 여행이 주는 긴장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는 안타깝게도 자고 있어서 포장되어 있는 과자와 빵 정도만 챙겼다가 나중에 주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영화를 보고 있는데 이제 도착하다는 안내 방송.. 2016.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