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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잡동사니 2006.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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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 걸지도?
(그래도 미국 드라마쪽은 가끔 본다. 앨리 맥빌, 위기의 주부들 등등...)

그런데 요즘 연애시대를 추천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나도 한번 봤는데(사실 손예진이 나왔다길래 호기심에 한번... -,.-)
연애시대를 추천하는 이들의 추천사가 구라가 아니었다.
극 전개도 자연스럽고 약간의 반전에 촌철살인의 대사까지(쫌 오바했나?).
아직 봐야할 횟수가 더 많지만 순식간에 3편을 봤을 정도로 재미있다.

손예진이 청순한 여성스런 이미지로 자신의 기반을 다졌지만, 그녀의 보이시한 매력은 그 이상이고
연애시대에서의 의상은 손예진이 아니면 그런 스타일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평범한 옷들이지만 정말 매력적이다.
남자 연애인들의 머리를 보고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었ㅤㄴㅡㄷ네,
감우성의 머리는 한번 꼭 해보고 싶다.
캡쳐해놓고 머리 기르면 꼭 할꺼다.

아무튼 시간이 너무 늦었다.
내일 나머지 편들을 보려면 이만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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