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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과 유지비

일상/생활정보 2017. 4. 21.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포문을 연 뒤로 많은 자동차 회사에서 하이브리드에서 본격 전기차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는 보조금을 통해서 전기차 구입을 장려하고 있어서 전기차 확산은 시간의 문제만 남은 것 같습니다.

또한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는데, 차량 성능과 가격이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과 점점 차이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것도 전기차의 큰 강점입니다. 그렇다면 전기차를 구입할 때 보조금과 유지비는 각각 얼마나 될까요? 저도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한 달에 2,000 km 정도를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경우를 가정해보겠습니다. 준중형차 기준으로 가솔린 1,500원/L, 디젤 1,300원/L, 전기차 완속 110원/kwh, 급속 174원/kwh(3년간 할인정책 반영) 기준으로 계산된 3년간의 유지비는 위 표와 같습니다. 현재 전기요즘 기준으로는 전기차가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물론 차량 연비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조금은 어떻게 될까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국고 1400만 원, 지방비 300만∼1200만 원으로 차 값이 4,200만 원인 아이오닉 EV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지자체에 따라 1천만 원대에서 2천만 원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래와 같이 비슷한 급의 가솔린 차량인 아반떼의 차량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5년간 차량가격과 유지비를 포함한 총 비용도 저렴한 것으로 보여 전기차의 메리트는 충분합니다. 다만 아직 가솔린/디젤 차량에 비해서 부족한 충전소와 정비소인데요, 이 부분은 시간을 갖고 차차 해결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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