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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해외여행14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5 - SM몰, 게리스그릴, 이바나스파 세부에 왔는데 아얄라몰이나 SM몰을 안갈 수 없겠죠?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이런 쇼핑몰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모벤픽 호텔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늘이 실질적으로 세부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오늘 밖에 기회가 없으니 가보기로 합니다. 셔틀버스 시간은 이렇게 정문 근처에 공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얄라몰 행은 시눌룩 축제로 인해 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SM몰 행을 예약해두었습니다. 한국인 여행객이 많은지 한글로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네요. 시간에 맞춰서 버스에 탑승해서 SM몰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버스 운전기사님께서 아얄라몰에서도 세워주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희 가족은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예정대로 SM몰로 갔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인지 아직 문을 안열어서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SM몰은 한.. 2016. 11. 16.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4 - 스마일 호핑, 김떡순 배달, 7D망고 최저가 드디어 호핑을 떠나는 날입니다. 날씨를 체크해보니 더할 나위 없이 좋네요! 지프니가 데리러 오기로 했으니 늦지 않게 서둘러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섭니다. 호텔 정문 쪽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프니를 타고 스마일 호핑 출발 장소로 이동합니다. 스마일 호핑에 도착해서 보니 멋진 식당 건물이 생겼더군요. 몇 년 전보다 훨씬 규모도 커진 걸로 보아서 사업이 잘 되시는 것 같습니다 ^^ 저희 가족과 함께 가는 다른 분들은 아직 도착을 안해서 잠시 기다리게 됐습니다. 그늘에 앉아 있으니 아이스티도 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셔서 심심하지 않게 기다렸죠. 드디어 날루수안으로 출발~ 아이에게는 전담 베이비 시터가 배정되어서 일정 내내 함께 했습니다. 배까지 이동할 때부터 챙겨주시네요. 물론 짐도 들어다 주셨구요. 배에서 직원들이 .. 2016. 11. 15.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3 - 모벤픽 호텔 수영장에서 하루 놀기 모벤픽 호텔에서의 첫 아침입니다. 창밖을 보니 태양이 이제 떠오르고 있더군요. 일출을 보고 있으니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날라든 비보! 원래 예정되었던 호핑이 날씨 관계로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지만 어쩔 수 없이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호텔에서 놀기로 합니다. 호텔 수영장만 있어도 하루는 너끈하게 놀 수 있거든요! ^^ 간단하게 세수하고 호텔 1층 The Sails 식당으로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모벤픽 호텔에서 처음 먹는 조식이어서 어떤 구성으로 제공되는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호텔 조식이라면 요리사가 대기하고 있다가 프라이, 스크램블, 오믈렛 등을 해주는 게 기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역시 모벤픽 호텔은.. 2016. 11. 14.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2 - 마리나몰 세이브모어, 트리쉐이드, 피에스타, 모벤픽호텔 어젯밤 늦게 잤는데도 낯선 잠자리 때문인지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자정이 넘어 세부에 도착하자마자 하룻밤을 보냈던 골드베리스윗호텔. 이제야 객실 내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 모텔 수준의 인테리어이고 창 밖의 풍경도 관광지의 그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물품과 서비스는 갖추고 있고 저렴한 가격에 조식까지 제공하는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어제 밤의 픽업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추천할만 합니다. (사진은 호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인데 뽀샵 처리된 점은 감안하세요)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으로 향합니다. 자리를 안내 받고 메뉴를 보니 예상대로 간단한 아침식사 메뉴네요. 스크램블, 프렌치 토스트, 생선구이 등을 주문할 수 있었고 .. 2016.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