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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패션11

반팔셔츠 입어도 되나?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게 곧 여름이 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혹시 수트를 입어야 하는 직장에 다니시나요? 그렇다면 반팔 셔츠를 입을지, 말지 고민해보신 적 있나요? 그렇다면 옷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거나 아직 젊으신 분이실 껍니다. 그렇다면 반팔 셔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수트 착장 면에서 셔츠는 속옷에 해당하고, 긴팔이 기본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넥타이를 메는 셔츠는 모두 긴팔을 입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반팔 셔츠에 넥타이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반팔 셔츠가 문제되는 경우도 거의 없구요. 따라서 본 포스트의 제목에 있는 질문에 대한 결론은 '입어도 된다'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긴팔 셔츠를 선호합니다. 반팔 셔츠를 입을 경우 생기는 알 수 없는 아재 느낌 때.. 2017. 4. 23.
봄가을 간절기 야상 M-65 필드코트 패션 아이템, 특히 남자 옷 중에는 군대에서 유래된 것이 참 많습니다. 카모플라쥬, 피코트, 네이비 블레이저, 트렌치 코트 등... 그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선호하는 아이템이 바로 M-65 필드 코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야상' 하면 떠올리는 아래와 같이 생긴 옷입니다. M-65 필드 코트의 장점이라면 밀리터리 룩 분위기를 통해 마초적인 남성미와 함께 단정하고 포멀한 분위기도 동시에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직장인의 멋내기에도 한 몫 톡톡히 할 수 있는 녀석으로, 아주 유용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카키색을 기준으로 기본적인 코디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트의 아우터로 입기 카키색 M-65 필드 코트는 네이비, 차콜, 베이지 등의 색상 수트와 매우.. 2017. 4. 7.
수트에 넥타이는 필수!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더워서 땀 흘리는 일이 비일비재 해지겠지만 벌써부터 더위에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수트(정장, 양복)을 입었는데도 더워서, 갑갑해서, 땀 차서 넥타이를 매지 않은 분들을 꽤 많이 보게 됩니다. 뭐,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수트는 입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려고 입는 옷이 아닙니다. 업무를 하기 위해 조직의 일원으로 준비되었음을 동료와 고객에게 알리고, 경쟁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비언어적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투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트를 입어야 하는 직업이시라면 수트 상하의 뿐만 아니라 넥타이, 벨트, 양말, 구두까지 다 갖춰 신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흔한 말로 전쟁 나갈 때 총을 챙겨야 하듯이 총알과 탄창,.. 2017. 3. 16.
상가집 복장 예절 참고하세요 상가집 복장에 대해서 자세하게 얘기하기 전에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바로 복장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옷차림 보다는 슬픈 일이 생긴 소중한 사람에게 한시라도 먼저 달려가서 슬픔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이 더욱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집에 있다가 부고 소식을 받았거나 너무 편한 복장을 입어서 갈아 입어야 할 경우에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슬픔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옷차림에도 예의를 갖춘다면 자신의 마음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을 테니까요. 상가집에 가본 경험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라면 어떤 옷차림이 맞는 것인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검정색 수트를 항상 준비하고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아무 옷이나 입고.. 2017.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