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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57

서현역 스시생선가게 (피자 주는 초밥집) 분당에 살고 있는 지인들과 만나기 위해서 서현역으로 향했습니다. 괜찮은 초밥집이 있다고 해서 서현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거든요.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우선 만났는데 사람들 참 많더군요. 서현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스시생선가게'라는 초밥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규모로 캐주얼한 분위기의 초밥집이었습니다. 외관도 나무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게로 들어가서보니 평소에 손님이 많아서 그런가, 사람이 많을 때는 추가 주문을 자재해달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메뉴를 보니 전체적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대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메뉴판의 왼쪽 아래에 있는 '스시생선가게 세트'였는데, 2인 기준으로 초밥 20pcs + 반우동 2pcs + 새우튀김 2pcs.. 2016. 12. 8.
[광화문/종로 맛집] 청진옥 신관 - 청진동 해장국의 원조 종로 피맛골에는 재개발 되기 전부터 맛집이 정말 많았습니다. 재개발 이후에는 근처의 새 빌딩으로 자리를 많이 옮기셨는데 '청진옥'이라는 해장국 전문점도 그 중의 하나죠. 수요미식회 해장국편에 나오기도 했던 식당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광화문에 들렀을 때 신관이 오픈한 것을 봤습니다. 요즘 이 근처에 올 일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는데 말이죠. 사실 다른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이를 본 순간 바로 목적지를 변경해서 청진옥 신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청진옥 르메이에르점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지만 신관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하네요. 메뉴는 르메이에르점과 크게 다를 바는 없으나 전류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전류도 참 맛있는데 이걸 먹으려면 르메이에르점으로 가야하는 걸까요? 어른 둘.. 2016. 12. 6.
[김포공항 맛집] 공항 칼국수 - 비행기 타기 전 칼국수 한 그릇! 지난 여름 제주도에 가족여행 갔을 때 김포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사실 점심은 제주도에 도착해서 조금 늦게 먹을 예정이었는데 시간이 남다보니 슬슬 출출해지더군요. 오전에 서둘러 나오느라 아침 식사도 대충 끼니만 때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결국 김포공항에 오면서 혹시 몰라 검색해두었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서 도보로 5~10분이던 갈 수 있는 '공항칼국수'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많은 맛집들이 그렇지만 메뉴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저처럼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버섯칼국수(매운 국물)와 일반칼국수(뽀얀 국물) 중에서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버섯칼국수의 경우 2인분 이상 주문이 기본이라 저처럼 어른 2, 아이 1 가족은.. 2016. 11. 28.
[잠실/방이동 맛집] 외쿡부엌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 피자) 방이동 먹자골목을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맥주집이 있습니다. 1차로 장어를 먹고 2차로 가볍게 맥주 한 잔 할까 하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바로 '외쿡부엌'이라는 가게인데요. 다름 아닌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를 판다고 적혀 있어서 눈에 확 띄더군요.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은 체코의 대표적인 맥주 중의 하나로, 쌉쌀한 첫 맛과 달큰한 뒷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필스너가 지금은 맥주의 종류 중 하나를 지칭하는 용어가 되었지만 원래는 이 맥주만의 이름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맥주가 너무 맛있었던지 유럽 여기저기에서 유사한 맥주를 만들어서 '필스너'라는 이름을 붙여서 판매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법원에서도 니네가 필스너의 원조인 것은 맞지만 그 용어가 맥주의 맛을 나누는 기준이 되었기 때문.. 2016.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