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1 강원도 삼척/태백 가족여행 #7 : 삼척해수욕장 겨울바다 리조트에서 체크아웃하기 전에 마지막 산책을 했습니다. 짧지만 정들었던 리조트의 기억들을 되짚어 보면서 다시 사진을 남겼습니다. 조금 전에 도착한 것 같은데 이제 간다고 생각하니 매우 아쉬웠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이제 내 집 같은 편안함이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이제 체크아웃 시간이 됐습니다. 쏠비치 삼척이여, 잠시 안녕! 체크아웃 후에는 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삼척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2박3일 동안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지만 해변가는 들리지 못했거든요. 여름이었다면 사람과 자동차로 가득찼을 이 곳이 지금은 한가하기만 합니다.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해변 모래사장으로 나갑니다. 겨울바다의 파도는 거셌습니다. 해수욕장임에도 불구하고 해수욕은 불가능할 정도의 .. 2017.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