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1 축의금의 유래와 역사 부조는 '상부상조'의 약자로 혼인이나 상례, 장례 같은 애·경사가 있을 경우 친지와 이웃들이 돈이나 물건을 보내서 축하하거나 위로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부상조의 줄임말로, 큰 일이 생겼을 때 서로서로 돕는 차원에서 행해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확한 시작 시점은 확인이 어렵지만 조선시대에는 이미 널리 퍼져있었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현금 보다는 실물 또는 현물로 주변 친지, 이웃 등이 도우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혼례, 장례는 어느 집에나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서로 도운 것인데요. 단순히 돈 봉투를 주고 받기 보다는 곡물, 술, 기름 등 필요한 물건을 주거나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현금으로 변경된 것은 조선 전기의 기록에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1630년 정도에는 부조로 들어온 돈을 재테크 해서 조카.. 2017.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