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산 버섯1 비 온 뒤 일자산 둘레길 버섯 자연관찰 지난 주 장마가 될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비가 그리 많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말이 되니 갑자기 비가 쏟아지길래 이번 주말은 집에서 보내야 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오전 9시 정도 되니 비가 언제 왔냐는듯이 그쳐서 일자산 산책이라도 하고 싶어서 가족 모두가 길을 나섰습니다. 날은 아직 흐렸지만 일자산 잔디광장에 우뚝 솓아있는 나무는 언제나 멋있네요. 비가 왔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일자산에 오면서 함께 챙겨왔던 버섯 도감과, 산나물 도감을 가방에서 꺼내들고는 일자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비 온 뒤 일자산 둘레길에는 비를 맞고 쑥쑥 자란 버섯들을 많이 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노랑망태버섯입니다. 책이나 도감에서만 보던 샛노란색의 망사(?).. 2017.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