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게 곧 여름이 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혹시 수트를 입어야 하는 직장에 다니시나요? 그렇다면 반팔 셔츠를 입을지, 말지 고민해보신 적 있나요? 그렇다면 옷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거나 아직 젊으신 분이실 껍니다. 그렇다면 반팔 셔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수트 착장 면에서 셔츠는 속옷에 해당하고, 긴팔이 기본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넥타이를 메는 셔츠는 모두 긴팔을 입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반팔 셔츠에 넥타이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반팔 셔츠가 문제되는 경우도 거의 없구요. 따라서 본 포스트의 제목에 있는 질문에 대한 결론은 '입어도 된다'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긴팔 셔츠를 선호합니다. 반팔 셔츠를 입을 경우 생기는 알 수 없는 아재 느낌 때문이죠. 아저씨 느낌이 비호감인 것은 아니지만 멋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 임원들 중에서 반팔 셔츠 입으신 분을 보셨나요? 저는 못봤습니다. 그분들이 괜히 긴팔 셔츠를 입지는 않으시겠죠? 암묵적인 룰이 업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옷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외에 수트를 입을 때 자켓 소매 사이로 조금 보이는 셔츠 소매도 중요한 멋내기 포인트 중의 하나인데, 반팔 셔츠를 입을 경우 이런 연출도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반팔 셔츠는 언제 입을까요? 정장 같은 포멀한 옷차림 보다는 캐주얼하게 입을 때에는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캐주얼 복장을 입어도 되는 소위 '캐주얼 데이'가 있는 회사에서는 가끔 활용이 가능하겠
1줄 요약 : 넥타이를 맨다면 긴팔 셔츠, 캐주얼은 반팔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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