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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세상살기375

제주 맛집, 명진전복 전복돌솥밥 강추!! 제주에 오기 전 지인으로부터 강력하게 추천 받은 맛집이 하나 있는데, 바로 명진전복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집이라 워낙 유명하죠. 그래서 굳이 가야 될까 의문도 가졌었죠. 대부분의 블로그 맛집에서 실패했던 경험도 있었구요. 하지만 지인의 말을 믿어보기로 하고 명진전복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들었는데, 정말 1시간 30분 걸리더군요. ㄷㄷㄷ 다음에는 도착해서 번호표 받아 놓고 근처 해변이나 비자림, 메이즈랜드 등에 갖다 오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암튼 오래 기다려서 입장 후 전복돌솥밥 3개를 시켰습니다. 어른 2, 어린이 1 이었지만 점심 때라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 오래 기다려서 짜증.. 2017. 8. 18.
제주도 메이즈랜드에서 미로찾기 우도에서 성산항으로 오전에 일찍 이동했더니 점심 먹을 때까지 시간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비자림을 들리고 싶었으나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을 들리지 않은 것 같아서 비자림 근처에 있는 메이즈랜드로 향했습니다. 런닝맨에도 나왔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메이즈랜드도 하이제주 모바일 할인 쿠폰으로 할인이 가능했습니다. 원래 어른 9,000원, 어린이 6,000원이었으나 할인 받아서 어른 7,500원, 어린이 5,500원을 지불하고 입장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입장한 상태였는데 입구에서 지도 한 장을 받아 들고는 바로 미로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람미로를 시작으로 여자미로(해녀미로), 돌미로로 순서로 이어지는 야외 미로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어느 쪽이 맞는지 보러 뛰어가는 순.. 2017. 8. 17.
양재/우면 맛집, 수제햄버거 슬로우먼데이 양재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근처에서 친구와 만났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괜찮은 수제버거가 있다길래 그리고 향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슬로우먼데이'. 모든 직장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월요일인데 그렇게 시간이 느리게 갈 수 없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름이네요. 가게에 들어서니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꽉꽉 찼습니다. 어쩔 수 없이 벽에 붙어 있는 바에 친구와 앉아서 메뉴를 봅니다. 아무래도 처음 온 가게이니 가장 많이 팔리는 걸 먹어봐야 겠습니다. 별표가 붙어있는 클래식 베이컨 버거와 치폴레 할라피뇨 버거 그리고 음료 2개를 주문했습니다. 선불로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자리로 햄버거를 갖다 주시네요. 햄버거 정 중앙에 칼이 꽂혀 있는 모습에 움찔 했.. 2017. 8. 13.
우도 노닐다게스트하우스 오렌지방, 조식, 풍경 노닐다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은 오렌지방에서 보냈습니다. 침대는 없지만 3~4명의 식구가 보내기에 적당한 크기의 방이었습니다. 출입문 반대편 창문을 개방하면 바로 나가서 놀 수도 있구요. 에어콘, 수건, 세면도구 등을 비롯한 필수품은 모두 있었고, 바(Bar) 스타일의 책상이 있는 점이 특이했는데 책 읽기에 좋아보였습니다. 노닐다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조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땅콩머핀과 커피 정도만 안내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허브티, 과일, 크래커(감귤쨈)도 제공해주십니다. 머핀은 직접 구운 것이어서 오븐에서 나온 뜨끈한 걸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사장님과 한두마디 대화 나누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조식을 마친 후 카페 바깥을 다시 둘러봅니다. 해먹에도 다시 누워보고, 계단을.. 2017.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