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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백미리정보화마을 조개캐기 체험 후기 (당일치기)

일상/국내여행 2016. 9. 27.

이번 주말에는 아이와 조개캐기 체험을 하러가기로 했습니다.
아들 녀석은 뭐가 그렇게 좋았는지 가기도 전에 설레고 기분이 좋아졌네요.
혼자 노래 부르고 춤 추고 알아서 준비물까지 챙기네요.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지인의 추천을 받은 '백미리정보화마을'로 출발했습니다.

백미리정보화마을에서는 갯벌체험부터 스킨스쿠버, 바다낚시, 무인도체험, 카약타기체험까지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합니다.
저희 가족은 갯벌체험 중 조개잡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의 가이드에 따라 주차를 하고 안내소로 향합니다.
안내소로 향하는 길에 취사까지 가능한 휴식 공간이 있으니 집에서 음식과 취사도구를 가져와서 원하는 음식을 드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삼겹살을 드시는 분도 있었고 회와 매운탕을 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백미리어촌체험마을안내소'에서는 갯벌체험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액티비티별 가격은 아래와 같으며, 장화와 호미도 여기에서 대여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결제하고 나면 티켓을 주는데 손목에 붙이는 1회용 팔찌 형태로 생겼네요.
마치 캐리비안베이에서 사용하는 베이코인처럼 생겼습니다.

조개캐기를 비롯한 갯벌체험은 물때를 잘 맞춰가야 합니다.
물때 시간표는 아래 URL을 참고하시거나 백미리정보화마을에 전화로 문의하시면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http://baekmiri.invil.org/index.html?menuno=573627&lnb=20200

그리고 아래와 같은 갯벌마차 시간에 맞춰서 탑승하시면 조개캐기 장소까지 데려다 준답니다.

조개캐기 장소에 도착하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어느 장소에서 시작할지, 어떻게 조개를 찾아서 캐는지 알려주시는데요.
아래와 같이 갯벌에 구멍이 있을 경우 큰 구멍이 아니라 작은 구멍을 파야 바지락이 나온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이것도 중요한데, 바지락이 한번 나오는 근처에서는 바지락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처음 바지락이 나온 자리에서 계속 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지락을 하나도 건지지 못하신 게 아니라면 괜히 여기저기 파실 필요가 없습니다 ^^

조개는 아래의 양파망(?)만큼 캐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어른은 2kg(노란색 끈), 아이는 1kg(하얀색 끈) 정도 되는데, 이게 캘 때는 몰랐지만 집에서 그릇에 담아보니 양이 엄청 많더라구요.

조개캐기를 완료하셨으면 새로운 손님을 데려온 갯벌마차를 타고 처음 출발했던 장소로 복귀하시면 됩니다.
갯벌마차를 타고 복귀하는 길을 동영상으로 남겨보았는데, 흔들흔들 거리는 게 재미있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출발지로 복귀하면 조개키기 체험한 고객들에게는 담아갈 수 있는 봉투를 나눠주는데요.
양판장 앞에 떠놓은 바닷물을 이용해서 조개를 씻어서 봉투에 넣으면 모든 체험이 끝납니다.

한 가지 팁!
조개를 넣은 봉투에 바닷물을 넣어주면 집까지 가는 시간 동안 조개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고, 해감에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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