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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기타17

중소기업주간과 하청관계 이번 주는 대한민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중심인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적 위상과 관심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29번째 중소기업주간입니다. 5월 15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교육, 간담회, 전시, 세미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대한민국 전체 사업체 중 중소기업 비율은 1994년 99.3%에서 2014년 99.9%로 늘었고, 종사자수는 2004년 75%에서 2014년 88%로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중소기업 종사자수가 많다는 것은 결국 중소기업의 흥망성쇄에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미래와 희망이 달려있다는 얘기인데, 많은 중소기업들이 대기업과의 하청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등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잠깐 다른 나라의 사례를 살펴보면 일본의 대기업과 하청 중소기.. 2017. 5. 17.
피파 월드컵 본선 48팀 확대 지난 2016년 월드컵 본선 진출팀을 기존 32개 팀에서 48팀개 팀으로 확대하자는 제안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회장에 의해서 나왔습니다. 당시 이로 인해서 찬반 논란이 다양했는데, 오늘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피파 총회에서 승인되었습니다. 이로써 2026년 월드컵부터 총 48개팀이 월드컵 본선에 참여하게 되고 이에 따라 대륙별 쿼터도 증가했습니다. 우선 유럽은 13장 → 16장, 아프리카 5장 → 9.5장, 북중미 3.5장 → 6.5장, 남미 4.5장 → 6.5장, 오세아니아 0.5장 → 1.5장으로 증가했습니다.특히 한국이 속한 아시아는 종전 4.5장에서 4장이 늘어난 8.5장이 배정되어서 이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면 바보라는 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또한 중국도 안정적으로.. 2017. 5. 11.
축의금의 유래와 역사 부조는 '상부상조'의 약자로 혼인이나 상례, 장례 같은 애·경사가 있을 경우 친지와 이웃들이 돈이나 물건을 보내서 축하하거나 위로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부상조의 줄임말로, 큰 일이 생겼을 때 서로서로 돕는 차원에서 행해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확한 시작 시점은 확인이 어렵지만 조선시대에는 이미 널리 퍼져있었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현금 보다는 실물 또는 현물로 주변 친지, 이웃 등이 도우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혼례, 장례는 어느 집에나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서로 도운 것인데요. 단순히 돈 봉투를 주고 받기 보다는 곡물, 술, 기름 등 필요한 물건을 주거나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현금으로 변경된 것은 조선 전기의 기록에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1630년 정도에는 부조로 들어온 돈을 재테크 해서 조카.. 2017. 4. 30.
1톤 트럭은 경기 회복? 경기가 예전보다 안좋다 보니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상품들의 판매 실적이 매우 저조합니다. 경기가 좋냐, 나쁘냐는 돈이라는 혈액이 잘 순환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렸는데 그게 잘 되지 않고 있으니 여기 저기 아픈 곳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유독 1톤 소형 트럭은 꽤 잘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소형 트럭 판매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 다른 나라에서는 바닥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달용이든, 사업용이든 사업이 확장세에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의미이죠.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바닥 경기가 더 안좋다는 의미로 해석을 합니다. 가게를 얻을 형편조차 안되는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거리로 나오면서 최후의 보루로 선택하는 것이 바로 이 1톤 트럭이기 때문입니다. 그.. 2017.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