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 후기 (피자 토스트)

품질만 남기고 뺄 수 있는 건 다 빼자!

'노브랜드'를 개발할 당시에 담당자가 남긴 문구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요즘 이마트 노브랜드가 핫합니다!
노브랜드 제품의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것이 소문나면서 노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도 더욱 늘어나고 있구요.
이에 맞춰서 이마트에서도 다양한 노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노브랜드 피자치즈도 괜찮다는 소문을 듣고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직접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제품은 노브랜드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Shredded Mozzarella Cheese)로, 가격은 11,380원이고 용량은 800g입니다.
노브랜드 특유의 심플한 노란색 포장은 그대로 이어지네요.

원재료와 영양성분에 특별히 이상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1회 제공량을 한 팩의 1/5로 보고 있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
그 정도 양이면 간에 기별도 안갈텐데 말이죠.

아래 사진처럼 큰 포장 안에는 소량으로 포장된 치즈가 8 봉지 들어 있습니다.
소포장된 봉지는 하나에 100g 씩이고 개별로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큰 봉지도 그렇지만 작은 봉지도 불필요한 장식 없이 심플하게 포장되어 있네요.
소포장 하단은 투명하기 되어 있어서 남은 치즈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제 맛을 봐야 하는데 집에 있는 식빵으로 피자 토스트를 만들기로 합니다.
토마토 소스가 있다면 좋겠지만 없어서 하인즈 케찹으로 대신했습니다.
식빵에 케첩을 바르고 양파, 파프리카, 버섯 등의 야채와 소시지를 볶아서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브랜드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를 슝~ 올려주면 피자 토스트 끝!

이제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려주면 바로 먹을 수 있게 치즈가 녹아내립니다.
비주얼은 충분히 만족스럽게 나오고 치즈의 늘어지는 정도도 훌륭합니다.
다만 미각적으로는 일반적인 '피자 치즈' 수준은 되나 치즈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 때문에 저는 재구입 의사가 있습니다.
100g씩 소포장 되어 있는 점도 일반 가정에서 미리 구비해두었다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