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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로얄] 골렘-아처-번개 덱 덱 추천 (아레나9 전설아레나 3800+)

IT/게임 2017. 1. 12.

3,300 → 3,800 트로피 수직 상승

오늘 추천드릴 덱은 골렘-아처-번개 덱입니다.
ANGEL777님이 유튜브에서 추천하셔서 알게된 덱인데 꽤나 괜찮은 덱입니다.

개인적으로 3,300 정도에서 여러가지 덱을 시험해보다가 트로피는 올리지 못하고 빌빌대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 덱으로 변경한 후에 3,800까지 순식간에 올라왔습니다.
아래 내용 읽어 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한 번 도전해보세요!

기본 컨셉

골렘을 탱커로 세우고 아처 등의 딜러를 이용해 딜을 퍼붓는 게 기본 컨셉입니다.
골렘 배치에 8엘릭서가 소요되기 때문에 골렘 소환 타이밍과 이후 엘릭서가 충분히 충전되기까지의 공백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핵심입니다.
따라서 아레나 타워가 어느 정도 공격 받는 것은 감수하면서 엘릭서를 모으는 과정도 필요하고, 엘릭서 제한시간이 1분 남았을 때의 엘릭서 2배 타임을 노리는 식으로 플레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덱에 적합하신 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탱커를 앞세우고 딜러가 따라가는 스타일이 좋으신 분
- 골렘의 긴 배치 시간과 느린 이동 속도를 감당할 수 있으신 분
- 타워가 몇 대 맞더라도 참았다가 배로 돌려주시는 게 좋으신 분

레벨4 골렘으로도 충분합니다

덱 구성

덱 구성 유닛은 골렘, 아처, 번개 마법, 감전 마법, 통나무, 해골 무덤, 메가 미니언, 베이비 드래곤입니다.
각각의 역할은 아래와 같습니다.

골렘

탱커입니다.
8 엘릭서가 소요되는 만큼 배치 타이밍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어리버리하게 배치했다가는 역공에 당하기 일쑤이니 상대의 덱 구성이 어느 정도 파악되었을 때 배치해주세요.
주로 놓는 위치는 킹스 타워 옆, 다리 앞(전진 골렘)이고 가끔 엘리트 바바리안 방패용으로도 씁니다.

아처

골렘 뒤 위치하는 딜러 중 가장 중요합니다.
창 고블린처럼 감전 마법 한 방에 죽지 않아서 상대가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특히 유닛 둘이서 통통 쏘는 화살의 대미지가 쌓이면 꽤 많이 아픕니다.
전진 골렘 하실 때에는 아처를 킹 타워 아래에 놓으시고 8엘릭서가 모이면 골렘을 배치하세요.
메가 미니언, 베이비 드래곤을 희생해서라도 아처를 살리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무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카드가 좋지 않은데 아처가 있다면 킹스 타워 아래 정가운데에 놓으시면 왼쪽, 오른쪽으로 한 명씩 가게 되니 정찰용으로도 좋습니다.

번개 마법

공격 또는 방어 양쪽에서 모두 사용됩니다.
특히 아레나가 올라갈 수록 희귀-영웅-전설 유닛 사용률이 높은데, 이들의 특징은 유닛 하나 하나가 체력도 높고 공경력도 강한데, 이런 유닛들을 상대로 최고의 효율을 발휘합니다.
주의할 점은 카드를 낸 후 실제 마법은 한 박자 늦게 들어가니 유닛의 이동 경로를 예측해서 내가 잡고 싶은 유닛 3명을 정확하게 조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량 덱 상대로는 효율이 좋지 않으니 차라리 유닛을 더 뽑는 게 좋겠습니다.
삼총사, 메가 미니언, 페카, 얼음 마법사, 머스킷병, 마법사, 마녀, 나무꾼 등의 카운터입니다.

감전 마법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겠죠?
레벨은 높을 수록 좋으나 대미지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10레벨만 넘으면 되겠습니다.

통나무

체력이 낮거나 물량을 상대로 최고의 효율을 발휘합니다.
해골류, 고블린류, 스피릿류와 프린세스 등의 카운터입니다.

해골 무덤

유일한 방어 타워입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해골로 공격을 가는 건 무리고 견제 및 정찰용으로 좋습니다.
특히 엘리트 바바리안이나 호그 라이더 수비 시에 최고의 효율을 발휘합니다.

메가 미니언

수비의 핵심입니다.
이동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위치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메가 미니언이 한 대를 더 때리느냐 혹은 덜 때리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만큼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감전 마법과 통나무를 이용해서 메가 미니언을 살릴 필요도 있습니다.

베이비 드래곤

스플래쉬 대미지를 이용해서 물량덱을 상태할 때 필요합니다.
하지만 베이비 드래곤 혼자로는 위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아처, 메가 미니언 등의 메인 딜러와 함께 보조 딜러로 활용한다면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급할 때 탱거로 쓸 수도 있습니다.

운용 전략

처음 시작하면 상대방이 무슨 덱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야겠죠.
해골 무덤, 아처, 메가 미니언 등을 맨 뒤에 소환해서 견제를 시작합니다.
처음 세팅되는 카드에 정찰할 만한 유닛이 없을 수도 있는데 마법이 3개인 덱이니 만큼 어쩔 수 없습니다.
덱을 빨리 순환시키는 수 밖에 없겠네요.

상대방이 공격을 오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수비하면서 버텨주시면 되는데, 골렘은 최대한 아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상황을 봐서 엘릭서 이득을 많이 보거나 유닛이 많이 남아 있다면 골렘을 전진 배치해서 역공을 갑니다.
역공 떠난 유닛들은 알아서 크라운 타워를 부시던 막히던 그냥 두고 방어에 치중합니다.
골렘을 뽑은 후가 가장 취약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만약 1분 20초까지 수비를 잘 해냈다면 엘릭서 2배 타임을 준비합니다.
아처 또는 메가 미니언을 1분 5초 ~ 1분 사이에 킹스 타워 밑에다 배치하면 점점 전진하겠죠?
대략 아레나 타워까지 올라오면 엘릭서가 가득 차는데, 이때 골렘을 다리에 전진 배치합니다.
그리고 상대방 덱에 따라 보조 딜러를 배치하거나 번개 마법을 준비합니다.
(일반 유닛 위주의 덱이라면 보조 딜러, 희귀/영웅 유닛 위주라면 번개 마법)
보조 딜러를 배치하실 경우에는 상대방의 파이어볼이나 번개마법을 최대한 회피하기 위해서 서로 떨어지도록 배치해주세요.
번개 마법운 타겟 유닛 3마리가 조준되면 사용하시되, 골렘이 상대방의 아레나 타워로부터 공격받기 시작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이렇게만 순조롭게 진행되면 무난히 승리를 거두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아레나 타워 파괴 후 여유가 있더라도 킹스 타워를 노리시는 것보다 다른 쪽 아레나 타워를 먼저 노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킹스 타워는 생각보다 견고하니까요. :)


이상으로 골렘-아처-번개 덱의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위 내용을 기본적인 부분이니 한 번 읽어보시고 ANGEL777님의 동영상을 시청하신다면 느낌이 확 오실 것 같습니다.
다만 요즘 파이어볼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는데, 본 덱의 핵심 중 하나인 아처가 배치되자마자 저 세상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엘리트 바바리안과 머스킷병을 이용한 덱을 연습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연구가 더 되면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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