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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 & 컨버터 선택 방법

IT/전자기기 2019. 10. 18.

바야흐로 LED 조명의 시대

요즘 신축 아파트나 새로 인테리어한 집에 가보면 대부분 LED 조명을 사용합니다. 초기 비용이 다소 들어가지만 소비전력이 낮고 밝은 빛을 내며 수명이 매우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형광등과 비교해 부품도 단순하고 설치도 쉬워서 셀프 시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제품이 아니라면 오히려 불편하고 특히 눈에 좋지 않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어떤 부분을 유의해서 LED 조명을 선택해야 할까요?

플리커 프리 LED 모듈

플리커 현상이란 조명기구나 TV 브라운관 등이 깜짝 거리는 현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피곤함, 몽롱함, 시력 저하 등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옛날 형광등이 깜빡 거리는 현상을 상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부 저가 LED 모듈 중에는 이런 플리커 현상이 존재하는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구입하려고 하는 LED 제품이 플리커 프리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 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몸과 정신의 건강은 미리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색온도 5,700K

사무실에서는 서류와 컴퓨터를 볼 일이 많고 어두울 경우 업무에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6,500K 이상의 색온도를 맞춥니다. 업무에는 좋겠지만 쉽게 눈이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집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조명이 어울립니다. 가끔 집에서도 회사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지만 드물게 있는 일이고 대부분 휴식을 원하실 껍니다. 이를 위해서는 비교적 색온도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전구색을 선호하지만 5,700K 정도의 색온도라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컨버터 역률 0.9 이상

역률이란 쉽게 말해서 공급된 전력 중 실제로 사용되는 전력의 비율입니다. 당연히 높을 수록 효율이 좋고 낮을 수록 열이 많고 전기료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LED 조명에는 LED 모듈 말고도 컨버터가 필요한데 되도록 역률 0.9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혹시 KS 인증을 받은 컨버터라면 역률이 0.9 이상이라는 얘기이니 이 부분은 믿으셔도 되겠네요. 다만 KC 인증은 역률의 별도 기준이 없으니 헷깔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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