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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2

제62회 현충일 문재인 대통령 추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예순두 번째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거룩한 영전 앞에 깊이 고개 숙입니다.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충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오늘 이곳 현충원에서 ‘애국’을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의 애국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식민지에서 분단과 전쟁으로, 가난과 독재와의 대결로, 시련이 멈추지 않은 역사였습니다. 애국이 그 모든 시련을 극복해냈습니다. 지나온 100년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만들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지킨 것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이었습니다. 항일의병부터 광복군까지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의 신념이 태극기에 새.. 2017. 6. 9.
현충일 태극기 조기게양법 6월 6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서 싸우다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을 추모하기 위해서 지정된 법정 공휴일입니다. 일반적으로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을 기리는 국경일은 아니지만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에게 조의를 표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현충일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1분간 사이렌이 울리게 됩니다. 일부 몰지각한 분들께서는 민방위 훈련일로 착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큰 실례입니다. 사이렌이 울리는 동안 묵념을 하면서 경건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국군의 날처럼 국경일은 아니지만 국기를 게양해야 합니다. 한 가지 알아두실 점은 조의를 표하는 날이기 때문에 태극기 게양방법이 평소와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태극기의 세로 길이 만큼 내려서 '조기'로 게양해.. 2017.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