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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벤픽호텔3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3 - 모벤픽 호텔 수영장에서 하루 놀기 모벤픽 호텔에서의 첫 아침입니다. 창밖을 보니 태양이 이제 떠오르고 있더군요. 일출을 보고 있으니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날라든 비보! 원래 예정되었던 호핑이 날씨 관계로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지만 어쩔 수 없이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호텔에서 놀기로 합니다. 호텔 수영장만 있어도 하루는 너끈하게 놀 수 있거든요! ^^ 간단하게 세수하고 호텔 1층 The Sails 식당으로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모벤픽 호텔에서 처음 먹는 조식이어서 어떤 구성으로 제공되는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호텔 조식이라면 요리사가 대기하고 있다가 프라이, 스크램블, 오믈렛 등을 해주는 게 기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역시 모벤픽 호텔은.. 2016. 11. 14.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2 - 마리나몰 세이브모어, 트리쉐이드, 피에스타, 모벤픽호텔 어젯밤 늦게 잤는데도 낯선 잠자리 때문인지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자정이 넘어 세부에 도착하자마자 하룻밤을 보냈던 골드베리스윗호텔. 이제야 객실 내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 모텔 수준의 인테리어이고 창 밖의 풍경도 관광지의 그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물품과 서비스는 갖추고 있고 저렴한 가격에 조식까지 제공하는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어제 밤의 픽업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추천할만 합니다. (사진은 호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인데 뽀샵 처리된 점은 감안하세요)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으로 향합니다. 자리를 안내 받고 메뉴를 보니 예상대로 간단한 아침식사 메뉴네요. 스크램블, 프렌치 토스트, 생선구이 등을 주문할 수 있었고 .. 2016. 11. 13.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준비편) - 항공권/호텔/라운지/호핑 예약 장모님을 모시고 해외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장모님 비서(?) 역할로 처제까지 총 다섯 식구.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몇 년 전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세부가 생각 나서 한 번 더 가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를 정했으니 이제 여행 준비를 해야겠죠? 우선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항공권와이프가 저가항공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아시아나, 대항한공과 외국계 항공사 위주로 알아봤는데, 일행이 총 5명이라서 한 번에 예약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2~3명으로 조회해 보면 빈 자리가 꽤 있지만 5명으로 조회하면 없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러다가 온라인투어(http://www.onlinetour.co.kr/)에서 발견한 아시아나 5석, 글로벌쇼핑삼성카드5 V2 결제 조건이었습니다. 검색에 지친 저는 대충 훑어보고 바로 .. 2016.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