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아하게 세상살기375

평가옥 여의도점 맛있습니다 과거 회사가 선릉역 근처에 있었던 시절에 가끔씩 들리던 생각이 나는 음식점입니다. 바로 3대째 내려오는 이북음식으로 유명한 평가옥입니다. 어복쟁반도 유명하지만 직장인들 점심으로는 온반이 최고였습니다. 각종 재료가 들어간 뜨끈한 국물과 밥 한 그릇을 먹으면 양도 푸짐해서 그 순간은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양식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적인 국밥보다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는데, 쇠고기(또는 토종닭) 뿐만 아니라 버섯, 육전, 만두, 당면사리와 각종 야채 등 종류만 해도 꽤 많죠? 양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온반을 먹으면서 양적으로 부족함을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요즘에 평가옥이 여기 저기에 분점을 많이 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얼마 전 주.. 2017. 3. 19.
취침등 러뷰램프 후기 (국민수유등) 아이에게 맞는 벙커침대와 베드텐트를 방에 배치하고 보니 밤에 잘 때 방에 있는 조명이 너무 밝더라구요. 켜 놓고 자려니 텐트가 있어도 너무 밝고 끄자니 너무 어두워서 책을 읽을 수도 없고 아이가 무서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기 전에 잠깐 활용할 수 있는 조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스탠드 같은 조명을 생각하고 쇼핑몰을 검색하기 시작했는데 '국민수유등'이라는 아모램프 제품이 눈에 띄어서 자세히 검색해봤습니다. '수유등'이라는 제품명 답게 새벽처럼 밝은 조명을 켜기 어려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은은한 조명이더군요. 휴대폰처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고 밝기 조절과 타이머 기능까지 있네요. 그런데 이와 유사한 '러뷰램프'라는 제품이 11번가 쇼킹딜에 떴는데 쿠폰까지 적용하면 2만원을 아주.. 2017. 3. 18.
이케아 쿠라 베드텐트 (IKEA KURA) 이전 포스트에서 에보니아 피터 벙커침대 후기에 대해서 공유드렸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아이가 벙커침대와 함께 텐트도 사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한 상태라 부랴부랴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2017/03/06 - 에보니아 벙커침대 피터 후기 에보니아에서 판매 중인 텐트+커튼 제품이 있는데, 쇼핑몰에 올려진 이미지 상으로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텐트와 커튼의 그림에 일관성이 있어서 잘 어울려 보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10만원을 넘는 가격의 사악함 때문에 후보에서 제외됐습니다. 너무 비싸게 팔고 있네요.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온 것이 이케아 쿠라(IKEA KURA) 베드텐트였습니다. 이전에 구매를 고려했었던 이케아 쿠라 양면침대에 맞춰서 설치할 수 있는 텐트죠.가격도 2만원 정도인데, 이거 사려고 차 몰고 이케아 .. 2017. 3. 17.
수트에 넥타이는 필수!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더워서 땀 흘리는 일이 비일비재 해지겠지만 벌써부터 더위에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수트(정장, 양복)을 입었는데도 더워서, 갑갑해서, 땀 차서 넥타이를 매지 않은 분들을 꽤 많이 보게 됩니다. 뭐,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수트는 입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려고 입는 옷이 아닙니다. 업무를 하기 위해 조직의 일원으로 준비되었음을 동료와 고객에게 알리고, 경쟁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비언어적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투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트를 입어야 하는 직업이시라면 수트 상하의 뿐만 아니라 넥타이, 벨트, 양말, 구두까지 다 갖춰 신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흔한 말로 전쟁 나갈 때 총을 챙겨야 하듯이 총알과 탄창,.. 2017.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