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오랫만에 성민양꼬치에 들렀습니다. 성민양꼬치에 가는 이유는 양꼬치도 양꼬치지만 무엇보다 가격대 성능비 뛰어난 요리들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양꼬치는 아무리 맛있다는 집에 가더라도 맛의 수준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맛 없는 집은 확실하게 알 수 있지만요.
저녁을 안먹고 우선 배를 채우고 싶어서 양꼬치 2인분과 지삼선을 주문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다른 양꼬치집에 가서 지삼선을 시켰다가 너무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서 지삼선은 꼭 먹고 싶었거든요. 양꼬치와 지삼선을 흡입하듯이 먹고 나니 사진도 안찍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네요.
다음으로 호남중새우를 시켰습니다. 사실 다른 요리들은 거의 한번 이상은 먹어봤는데 이상하게 이 녀석은 주문을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날따라 눈에 띄길래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요리가 나올 때까지 시간은 좀 걸리더군요. 한 10~15분 정도?
우선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그리고 방금 전에 양꼬치와 지삼선을 먹었기 때문에 약간 매콤한 음식으로 느끼함을 제거하고 싶었는데 딱 좋은 정도의 매운 맛이었습니다.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조금 심심할 수도? 그런데 새우를 너무나 잘 튀기셨네요. 꼬리까지 바삭바삭한 게 최고입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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