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분기 GDP 성장률 OECD 6위

2015년과 2016년 대한민국 GDP 성장률은 똑같이 2.8%였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제 예측기관들이 올해도 2%대 후반을 전망하고 있으니 이 전망이 맞는다면 우리 나라 경제는 2015년부터 계속 2%대 성장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1분기 1월부터 3월까지 경제성장률이 0.9%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늘고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0.4%p가 올랐습니다. 이런 성장률 증가폭은 OCED 회원국 중에서 6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나라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느냐를 나타내는 GDP 개념은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하지만 사실 한계도 있습니다. 그래도 GDP 성장률은 낮은 것보다 높은 게 백번 낫겠죠?

작년까지 중위권 이하였던 이 순위가 높아진 것은 분명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제 과제는 1분기 성장률 개선 속도와 기세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고 경제가 성장하면 각 가정의 살림도 나아진다는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인데요. 일단은 경제 성장판을 열고 다시 활력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