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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스트레치셀비지슬림피트진 17SP 기간한정가격

일상/쇼핑, 지름신고 2017. 4. 13.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턱걸이, 팔굽혀펴기를 주로 하고 있죠. 그래서인지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엉덩이와 허벅지가 굵어져서 기존에 입고 있던 유니클로 청바지 32사이즈가 너무나 꽉 낍니다. 그래서 결국 새로운 청바지를 사기로 했습니다.

마침 유니클로에서 스트레치 셀비지 슬림피트진을 만원 할인해서 49,900원에 판매 중이었습니다. 기간한정가격인지라 4월 13일까지 구입하지 않으면 언제 세일할지 모르기 때문에 퇴근 후 피곤하고 배고픈 몸을 이끌고 가까운 유니클로로 향했습니다. 요즘 새로 생기는 유니클로 매장은 대부분 대형이어서 스트레치 셀비지 슬림피트진 찾는 것도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

제가 원하는 어두운 파란색 솔리드 색상에 약간의 신축성까지 가미되어 있어서 저 같은 직장인에게 딱맞는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특히 셀비지 데님이어서 유행에 부응하는 면도 있지만 저는 셀비지 진에 대한 애착은 없습니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색상과 저한테 맞느냐겠죠.

유니클로에서 바지를 사면 좋은 점은 길이 수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도 드레스룸에서 시착해보고 담당하시는 직원에게 부탁해서 기장을 잡았습니다. 수선 시간이 오래 걸리면 집으로 그냥 가져와서 가까운 유니클로 지점에 맡길까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30분) 수선이 가능하다길래 그냥 맡기고 기다렸습니다. 아마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였나 봅니다.

수선된 바지는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실 유니클로 수선 서비스를 초창기에 이용했을 때에는 수선을 대충 해놔서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는데, 요즘에는 어디에서나 수선을 하더라도 보통 이상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컷오프 스타일로 수선도 제공하고 있어서 컷오프 스타일의 바지 수선도 맡길 수 있으니 더욱 좋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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