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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 간절기 야상 M-65 필드코트

일상/패션 2017. 4. 7.

패션 아이템, 특히 남자 옷 중에는 군대에서 유래된 것이 참 많습니다. 카모플라쥬, 피코트, 네이비 블레이저, 트렌치 코트 등... 그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선호하는 아이템이 바로 M-65 필드 코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야상' 하면 떠올리는 아래와 같이 생긴 옷입니다. M-65 필드 코트의 장점이라면 밀리터리 룩 분위기를 통해 마초적인 남성미와 함께 단정하고 포멀한 분위기도 동시에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직장인의 멋내기에도 한 몫 톡톡히 할 수 있는 녀석으로, 아주 유용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카키색을 기준으로 기본적인 코디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트의 아우터로 입기

카키색 M-65 필드 코트는 네이비, 차콜, 베이지 등의 색상 수트와 매우 멋드러지게 어울립니다. 정장만 입으면 약간 쌀쌀하거나 왠지 허전할 때 야상 하나 걸쳐주면 딱입니다.

청바지와 함께 입기

캐주얼한 의상이 가능한 직장에 다니신다면 빈티지한 멋을 낼 수 있는 청바지와 필드 코트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빈티지를 넘어서 빈티가 날 수 있으니 상의 셔츠와 신발은 깔끔한 녀석으로 전체 밸런스를 맞춰주시면 좋겠습니다. 필드 코트 안에는 밝은 색상의 상의를 추천드립니다.

흰 바지와 함께 입기

어두운 색상 상의(카키색 자켓)와 밝은 색상 하의(흰 바지)의 조합으로 멋지지 않을 수가 없네요! 만약 흰 바지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아이보리, 미색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진(Jean)보다 면바지(치노)를 입으시면 조금더 포멀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M-65 필드 코트 활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지는 가운데, 멋내기도 소홀하지 않고 몸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멋쟁이 직장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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