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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대출 길라잡이

경제/부동산 2016. 8. 29.

지난 7월 집을 사기로 마음 먹고 모자라는 돈은 대출을 받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주택(아파트) 담보 대출이겠죠.

주택 담보 대출

말 그대로 주택(아파트)를 담보로 은행, 보험사, 캐피탈 등의 금융 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주택이 믿을 만한 담보인지 여부가 중요하지만, 주택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LTV, DTI 등 개인의 신용도까지 고려해야 해서 제한이 있습니다.

※ LTV(담보 인정 비율, Loan-To-Talue ratio, LTV 비율) : 담보물에 대하여 대출 가능 인정비율
    → 아파트를 가지고 얼마까지 대출 받을 수 있느냐

※ DTI(총부채 상환 비율, Debt-To-Income ratio, DTI 비율) : 대출자의 소득에 대하여 부채의 비율
     대출자가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있느냐

주택 담보 대출로 필요한 돈은 다 충당한 것 같았으나, 매매계약서를 작성하는 날 중도금으로 5천만원을 더 요구받았습니다.
이 집을 놓치기 싫어서 추가로 대출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신용 대출

저는 월급쟁이 직장인인 저는 개인의 신용을 담보로 은행해서 잠깐 돈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다니고 있는 회사에 대한 재직증명서와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서 소득을 증명하니 연봉의 1.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은행에 별도 문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필요한 돈은 다 구했나 싶었는데 중개수수료, 세금, 도배/청소비용 등으로 2천만원이 더 필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이때 직장 동료가 보증보험 대출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보증보험 대출

예전에는 보증인을 세우고 대출을 받았는데, 의리 때문에 보증 섰다가 패가 망신하는 경우도 많았죠.
요즘에는 보증인을 세우는 대신에 서울보증보험이라는 회사를 통해서 보험으로 해결합니다.
당연히 대출받을 때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나 중도수수료가 없는 장점이 있어서 대출금을 빨리 갚으면 보험료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마을금고 등을 통해서 대출이 실행되는데 세부내용은 지점별로 약간씩 다를 수 있으니 직접 문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외 여러가지 대출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위주로 알아보았습니다.
제 생각에 위의 대출로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은 능력을 벗어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사채 등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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