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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7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6 - 세부공항 라운지, 세부에서 한국으로 세부공항에 도착해서 한국으로 가는 보딩패스를 발권하러 갑니다. 몇 년 전 세부공항을 생각하면서 발권 창구를 찾았는데, 세부공항이 많이 좋아졌네요? 새로 공사를 한 것인지 한국 항공사만 해도 회사별로 창구가 구분되어 있어서 발권하기 엄청 편리해졌네요. 보딩패스 발권 후에는 공항세 지불하는 곳을 찾았는데 이곳도 많이 변했네요. 예전에는 세부공항 직원 앞에서 사람들이 줄 서서 현금으로 지불하고 출국장으로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우리 나라 관공서에서 수입인지 구입하는 것처럼 공항세를 지불하면 증서(영수증?) 비슷한 것을 받는데, 이것으로 공항세 납부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출국장에 들어가서 라운지로 향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세부 공항에는 First Class 또는 Business Class 전용 라운지.. 2016. 11. 17.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5 - SM몰, 게리스그릴, 이바나스파 세부에 왔는데 아얄라몰이나 SM몰을 안갈 수 없겠죠?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이런 쇼핑몰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모벤픽 호텔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늘이 실질적으로 세부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오늘 밖에 기회가 없으니 가보기로 합니다. 셔틀버스 시간은 이렇게 정문 근처에 공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얄라몰 행은 시눌룩 축제로 인해 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SM몰 행을 예약해두었습니다. 한국인 여행객이 많은지 한글로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네요. 시간에 맞춰서 버스에 탑승해서 SM몰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버스 운전기사님께서 아얄라몰에서도 세워주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희 가족은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예정대로 SM몰로 갔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인지 아직 문을 안열어서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SM몰은 한.. 2016. 11. 16.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3 - 모벤픽 호텔 수영장에서 하루 놀기 모벤픽 호텔에서의 첫 아침입니다. 창밖을 보니 태양이 이제 떠오르고 있더군요. 일출을 보고 있으니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날라든 비보! 원래 예정되었던 호핑이 날씨 관계로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지만 어쩔 수 없이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호텔에서 놀기로 합니다. 호텔 수영장만 있어도 하루는 너끈하게 놀 수 있거든요! ^^ 간단하게 세수하고 호텔 1층 The Sails 식당으로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모벤픽 호텔에서 처음 먹는 조식이어서 어떤 구성으로 제공되는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호텔 조식이라면 요리사가 대기하고 있다가 프라이, 스크램블, 오믈렛 등을 해주는 게 기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역시 모벤픽 호텔은.. 2016. 11. 14.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2 - 마리나몰 세이브모어, 트리쉐이드, 피에스타, 모벤픽호텔 어젯밤 늦게 잤는데도 낯선 잠자리 때문인지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자정이 넘어 세부에 도착하자마자 하룻밤을 보냈던 골드베리스윗호텔. 이제야 객실 내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 모텔 수준의 인테리어이고 창 밖의 풍경도 관광지의 그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물품과 서비스는 갖추고 있고 저렴한 가격에 조식까지 제공하는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어제 밤의 픽업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추천할만 합니다. (사진은 호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인데 뽀샵 처리된 점은 감안하세요)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으로 향합니다. 자리를 안내 받고 메뉴를 보니 예상대로 간단한 아침식사 메뉴네요. 스크램블, 프렌치 토스트, 생선구이 등을 주문할 수 있었고 .. 2016.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