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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맛집4

우도 회국수 맛집, 회양과 국수군 제주 우도에서의 둘째날 저녁입니다. 오후에 물놀이를 해서 가족 모두가 출출해서 편의점에서 간식을 먹은 탓인지 크게 배고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을 게 뭐 있나 찾아보다가 서빈백사 해수욕장 근처에 있던 '회양과 국수군'으로 향했습니다. 우도를 나가는 마지막 배가 나간 시간이라 길거리에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식당에 의외로 몇 팀 계시더군요. 대부분 해물탕을 드시고 계셨지만 저희는 원래 먹고자 했던 회국수를 시켰습니다. 여름에만 주문 가능한 한치 회국수도 있었는데, 왠지 그냥 회국수가 더 땡겼습니다. 회국수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며, 인당 1만원이었습니다. (한치 회국수는 12,000원) 잠시 후 야채, 삶은 중면 그리고 회가 어울어진 회국수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초장을 넣.. 2017. 8. 10.
우도 노닐다 카페 게스트하우스, 떠먹는 땅콩피자 제주 여행을 가면 우도에 꼭 들리고, 그때면 찾는 숙소가 바로 노닐다 게스트하우스입니다. 게스트하우스지만 도미토리만 있는 게 아니라 방도 2개 있어서 가족 여행에도 딱입니다. 특히 우도 천진항 바로 앞에 있어서 별도의 교통편 없이 걸어서 갈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4시이지만 3시쯤 미리 도착하는 바람에, 카페에 들어가 않았습니다. 노닐다 게스트하우스는 카페도 겸하고 있는데, 작년에 먹고 싶었으나 못먹어본 떠먹는 땅콩피자가 보이길래 출출함도 달랠 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식기류 그리고 사이드 디시를 먼저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가지런히 놓여진 모습이 너무 정갈해서 감탄이 나오네요. 더운 한여름에 시원에 카페에 앉아서 시원은 커피 한 모금을 마시.. 2017. 8. 4.
제주도 우도 맛집 수제버거 하하호호카페 우도는 작지만 나름 맛집들이 있습니다. 그 중 특이하게도 수제버거로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바로 '하하호호'라는 집입니다. 장사가 잘 되는지 현재 서귀포에도 분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 직접 먹어봤습니다. 사실 원래 햄버거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 우도 하우목동항에서 북쪽으로 차 타고 10분 정도 가면 바닷가 앞에 위치한 하하호호카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왠만한 내비게이션으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카페가 그리 큰 편은 아니니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1층 짜리 돌담 건물을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햄버거는 딱새우 버거, 땅콩 버거, 마늘 버거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 각각 1.5인분이라고 하네요. 저희 일행은 어른 2, 어린이 1이었기에 딱새우 버거와 땅콩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2017. 8. 3.
제주 우도 맛집, 해와 달 그리고 섬 - 해물탕 매년 제주 여행을 가는데 이때 우도에 꼭 한 번씩 들립니다. 밝은 대낮의 우도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시끌벅적하지만 마지막 배가 떠나고 나면 한적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그 고요함으로 인해 우도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어두워지기 시간하면 우도 동쪽에 있는 비양도로 넘어가기 직전에 있는 식당 '해와 달 그리고 섬'으로 향합니다. 처음에는 게스트하우스 사장님 추천으로 가게 됐는데 관광객이 빠져나가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받은 시간에도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식당입니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 반찬을 내어주십니다.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시장이 반찬이라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가볍기 한 잔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이상은 하는 수준입니다. 어떤 메뉴를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도 함께 먹을 .. 2017.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