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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베리스윗호텔2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2 - 마리나몰 세이브모어, 트리쉐이드, 피에스타, 모벤픽호텔 어젯밤 늦게 잤는데도 낯선 잠자리 때문인지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자정이 넘어 세부에 도착하자마자 하룻밤을 보냈던 골드베리스윗호텔. 이제야 객실 내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 모텔 수준의 인테리어이고 창 밖의 풍경도 관광지의 그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물품과 서비스는 갖추고 있고 저렴한 가격에 조식까지 제공하는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어제 밤의 픽업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추천할만 합니다. (사진은 호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인데 뽀샵 처리된 점은 감안하세요)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으로 향합니다. 자리를 안내 받고 메뉴를 보니 예상대로 간단한 아침식사 메뉴네요. 스크램블, 프렌치 토스트, 생선구이 등을 주문할 수 있었고 .. 2016. 11. 13.
필리핀 세부 가족여행 후기 #1 - 인천공항에서 세부로, 골드베리스윗호텔 드디어 세부로 출발합니다. 비행기가 뜰 때 느껴지는 지구의 중력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같은 역할을 하죠. 대한민국이여, 잠시 안녕~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세부까지는 약 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좌석을 보니 이코노미석임에도 불구하고 개인별 멀티미디어 화면이 있더군요. 덕분에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승무원께서 아이에게 스티커북을 주셔서 아이도 심심하지 않았구요.잠시 후 식사가 서빙됩니다. 이륙 전 공항 라운지에서 간단히 요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식욕이 돋더군요. 아마 여행이 주는 긴장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는 안타깝게도 자고 있어서 포장되어 있는 과자와 빵 정도만 챙겼다가 나중에 주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영화를 보고 있는데 이제 도착하다는 안내 방송.. 2016.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