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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57

[잠실 맛집] 태국 음식점 콘타이 전날 술을 너무 먹었던 탓인지 점심 때가 되니 진한 고기 국물로 해장할 것이 필요했습니다. 보통 쌀국수를 먹는데 마침 후배와 점심 약속이 있어서 쌀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쌀국수 집을 가보고 싶었는데, 잠실 콘타이를 추천받았습니다. 사실 콘타이는 쌀국수의 본고장인 베트남 음식점이 아닌 태국 음식 전문점입니다. 하지만 쌀국수가 꽤나 괜찮다고 추천을 받았기에 방문했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가게 내부 인테리어와 장식도 태국 분위기 물씬 나도록 잘 꾸며져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뉴를 보고 저는 당연히 소고기 쌀국수를 골랐고 후배는 새우 팟타이를 선택했습니다. 잠시 후 음식이 나오는데 비주얼부터 끝내줍니다. 국물은 평소 먹던 베트남 쌀국수보다 색도 진하고 맛도 진합니다. 면발도 좋고 소고.. 2017. 7. 1.
삼진어묵 환불 (판교 현대백화점) 삼진어묵은 싸구려 음식의 대명사였던 오뎅을 고급스러운 '어묵 베이커리'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어묵 크로켓 등 다양한 품목의 어묵을 개발했고, 카페나 베이커리 같은 편안한 분위기의 매장도 리모델링했습니다. 덕분에 고급어묵의 대명사가 되어서 많은 백화점의 러브콜을 받아 식품관에 입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16일 삼진어묵의 박용준 대표이사가 사과문을 냈습니다. 밀봉되어 매장으로 들어오는 어묵은 고객에게 판매하기 전에 한 번 튀겨야 하는데, 개봉했을 때 변질되어 미끈거리고 냄새 나는 어묵을 폐기하지 않고 수돗물로 미끈거리는 것들을 씻고 키친타얼로 물기를 제거한 후 튀겨내 판매했기 때문입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616134601674 이후 확인된 내용을 보면 본 사.. 2017. 6. 24.
강동구 맛집 고덕 명가돈까스 지난 주말 와이프는 볼 일이 있어서 나가고 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먹었고 점심도 집에서 먹었더니 외식을 하고 싶어지더군요. 특히 이럴 때면 저는 돈까스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명가돈까스로 향했습니다. 건물 지하에 차를 주차하고 1층으로 올라와서 고덕 명가돈까스로 들어가면 익숙한 메뉴판이 맞이해줍니다. 명가돈까스가 원래는 6,000원이었는데 7,000원으로 올랐군요. 그래도 명가돈까스와 어린이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1인 1메뉴 주문시에는 돈까스 리필이 가능합니다. 세트메뉴도 있는데 여기에는 써니사이드업 계란후라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돈까스와 계란후라이 조합이 나쁘지는 않으니 한 번 먹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덮밥메뉴는 저도 아직 먹어보지 .. 2017. 5. 10.
강동구 암사동 맛집 초롱이고모 부대찌개 (암사종합시장)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과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따른 연휴가 계속 되어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아이와 지내는 것도 좋았지만 아이가 유치원에 가는 날에는 무언가 특별한 일정도 없이 아내와 단둘이 산책하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산책 하다가 암사종합시장에도 들렸는데 과일도 사고 군것질도 하다가, 평소에는 지나가기만 했던 초롱이고모 부대찌개를 발견하고 바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사는 회사 동료도 꽤나 괜찮은 곳이라고 추천을 해서 평소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먹어 봅니다. 조금은 이른 점심이라서 그런지 첫 손님인 것 같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보니 부대찌개 외에도 다른 메뉴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철판 모듬 스테이크가 눈에 들어왔는데 아마도 송탄, 평택 등 미군부.. 2017.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