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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57

제주도 우도 맛집 수제버거 하하호호카페 우도는 작지만 나름 맛집들이 있습니다. 그 중 특이하게도 수제버거로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바로 '하하호호'라는 집입니다. 장사가 잘 되는지 현재 서귀포에도 분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 직접 먹어봤습니다. 사실 원래 햄버거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 우도 하우목동항에서 북쪽으로 차 타고 10분 정도 가면 바닷가 앞에 위치한 하하호호카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왠만한 내비게이션으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카페가 그리 큰 편은 아니니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1층 짜리 돌담 건물을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햄버거는 딱새우 버거, 땅콩 버거, 마늘 버거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 각각 1.5인분이라고 하네요. 저희 일행은 어른 2, 어린이 1이었기에 딱새우 버거와 땅콩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2017. 8. 3.
제주 우도 맛집, 해와 달 그리고 섬 - 해물탕 매년 제주 여행을 가는데 이때 우도에 꼭 한 번씩 들립니다. 밝은 대낮의 우도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시끌벅적하지만 마지막 배가 떠나고 나면 한적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그 고요함으로 인해 우도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어두워지기 시간하면 우도 동쪽에 있는 비양도로 넘어가기 직전에 있는 식당 '해와 달 그리고 섬'으로 향합니다. 처음에는 게스트하우스 사장님 추천으로 가게 됐는데 관광객이 빠져나가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받은 시간에도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식당입니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 반찬을 내어주십니다.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시장이 반찬이라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가볍기 한 잔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이상은 하는 수준입니다. 어떤 메뉴를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도 함께 먹을 .. 2017. 8. 1.
[잠실/방이동 맛집] 성민양꼬치 (양꼬치, 호남중새우) 지인들과 오랫만에 성민양꼬치에 들렀습니다. 성민양꼬치에 가는 이유는 양꼬치도 양꼬치지만 무엇보다 가격대 성능비 뛰어난 요리들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양꼬치는 아무리 맛있다는 집에 가더라도 맛의 수준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맛 없는 집은 확실하게 알 수 있지만요. 저녁을 안먹고 우선 배를 채우고 싶어서 양꼬치 2인분과 지삼선을 주문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다른 양꼬치집에 가서 지삼선을 시켰다가 너무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서 지삼선은 꼭 먹고 싶었거든요. 양꼬치와 지삼선을 흡입하듯이 먹고 나니 사진도 안찍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네요. 다음으로 호남중새우를 시켰습니다. 사실 다른 요리들은 거의 한번 이상은 먹어봤는데 이상하게 이 녀석은 주문을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날따라 눈에 띄길래 .. 2017. 7. 30.
가족 외식은 캠핑 분위기의 고기집에서 - 아웃도어키친 한강본점 지난 주말 아이가 고기가 먹고 싶다길래 지인에게 추천받았던 아웃도어키친 한강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캠핑 분위기 나는 고기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했거든요. 차를 몰고 갔는데 거리도 서울에서 멀지 않고 가게 앞에서 주차도 안내해주셨습니다. 사람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혹시 자리가 없을까봐 오픈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일찍 온 것일까요?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원하는 자리를 골라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강을 바라보면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주위를 둘러보니 풍경이 꽤나 괜찮습니다. 외관은 다른 건물과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가게 인테리어부터 집기까지 캠핑 분위기 물씬 나게 꾸며놓으셨더군요. 아이도 캠핑 분위기가 나는지 갑자기 즐거워합니다. 고기 굽는 그릴부터 반찬.. 2017.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