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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가까운 산에서 진행되는 생태체험 수업을 가기로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수업이 취소됐습니다. 비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타필드 하남으로 향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오히려 잘 안가게 되는데, 오랫만에 들렸네요.

가족 모두가 약간 출출한 상태라 간식을 사먹고 일렉트로마트에 구형하러 들렀는데... 어랏? 오락실이 있더군요. 여러 가지 추억의 게임도 눈길이 갔지만 프로듀스 101 노래가 나오는 펌프 게임기가 유독 눈에 들어오네요. 어떤 아이가 게임하는 것을 흥미롭게 지켜보다보니 VR 게임기도 있었습니다.

1인에 3천원, 2인에 5천원으로 가격은 괜찮은 것 같았고, 게임기는 2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터프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니 우주전함을 포 하나에 앉아 있는 것 같았고, 다른 하나는 조금은 소프트하게 움직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타보고 싶어서 후자의 게임기로 골랐습니다.

게임기에 앉으면 안전벨트를 메고 VR머신을 눈에 장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3가지 게임 모드 중의 하나를 고르게 되는데 저희는 공룡을 골랐습니다. 게임이 시작되니 저는 차안에 타 있고, 크고 작은 공룡들의 계속되는 공격을 피해서 도망가는 컨셉입니다. 생각보다 흥미진진했던 탓인지 시간도 금방 지나가 버리네요. 실제 게임 내용은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가능하시면 한 번씩 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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