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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카드 게임 앨범 - 썬&문 링 바인더

일상/생활정보 2017. 5. 28.

아이가 그렇게도 갖고 싶어했던 포켓몬카드 게임 앨범을 드디어 사줬습니다. 정식 이름은 '썬&문 링 바인더'인데, 그냥 '포켓몬카드 앨범'으로 검색하셔도 다 나옵니다. 아침 일찍 주문했더니 주문한 다음 날 바로 갖다주시네요. 정말 빠른 총알 배송입니다. ㄷㄷㄷ

아래와 같이 앞면은 솔가레오, 뒷면은 루나아라 그림이 그러져 있는 두께 4cm 정도의 링 바인더입니다. 겉면에 특별한 코팅이 있다거나 다른 보호필름이 붙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잘 보관하지 않으면 바로 그림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속지 한 장에는 아래와 같이 포켓몬카드 9장이 들어갑니다. 카드를 앞뒤로 꽂는 게 아니라 한 쪽만 꽂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뒷면도 다 보입니다. 근데 속지가 너무 얇아서 조금만 힘을 주어서 링에 꽂는 부분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찢어지면 저처럼 스카치 테이프로 붙이셔야 합니다. ㅠ.ㅠ

카드는 아래와 같이 속지를 벌리고 한 장씩 넣으시면 됩니다. 아이가 아직은 손의 소근육 발달이 많이 안되서 잘 못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혼자 잘 하더군요. 아이들은 정말 죽순처럼 쭉쭉 커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이런 정도는 혼자 할 수 있게 되었다니.

다 정리하고 나니 아이가 엄청 뿌듯해하네요. 그런데 보기에는 좋으나 포켓몬카드 게임을 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힘들게 꽂아 놓은 카드들을 다 빼야 하니까요. 그리고 가격이 보통 2만원 내외로 저는 쿠폰 써서 1만원대에 구입했지만 가격 대비 허접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걸 반품할 수는 없으니 그냥 써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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