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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최신 사례와 예방

경제/경제일반 2017. 5. 24.

보이스피싱은 한때 유행(?)했던 범죄로 끝날 줄 알았는데, 요즘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구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사람들만 모아놓은 곳이 보이스피싱 범죄집단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대출을 빙자한 수법이 새로 등장했는데요. 사기범들은 신용등급이 낮아서 대출이 어려운 분들에게 접근해서 비싼 금리지만 우선 대출을 받게 만든 후에 그걸 안쓰고 바로 갚으면 신용등급이 올라가서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사기범의 말에 속아서 피해자가 고금리의 돈을 빌리면 사기범은 은행연합회 계좌라면서 보이스피싱옹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그리로 높은 금리로 대출 받은 돈을 입금하게 만듭니다. 빨리 갚으면 신용등급이 올라간다는 거짓말을 한 상태니까요.

이런 보이스피싱에 당한 피해자들은 금전적 피해에 그치치 않고 어이없이 당했다는 충격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리거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심각한 2차 피해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사기가 끊임 없이 진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막는 게 쉽지는 않지만 이런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꼭 막아야합니다.

이를 위해서 딱 한가지만 기억하셔도 많은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바로 시중 은행에서는 직접 대출 받으라고 고객에게 전화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돈이 필요하니 대출을 받겠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대출을 권한다면 꼭 의심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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