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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시장 주차구간과 시간

일상/생활정보 2017. 5. 4.

몇 달 전 서울 암사동 암사시장에 들릴 일이 있었는데 주차장을 찾을 수가 없어서 길가에 잠깐 주차했습니다. 볼 일을 보고 차로 와보니 앞 유리에 주차위반 고지서가 꽂혀 있어서 아차 했죠. 하지만 제 잘못이 명백했기 때문에 변명할 꺼리도 없어서 4만원에 가까운 과태료를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며칠 전 다시 암사시장에 들릴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주차할 수 있는 위치를 확실하게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시장 입구에 안내되어 있기도 했는데, 암사시장 주변의 길가에 보니 아래와 같이 입간판으로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주차 가능한 구역에만 표시해둔 것 같습니다.

보통 다른 곳과는 달리 전통시장 주변에는 예외적으로 주차를 허용해주고 있습니다. 암사시장도 예외는 아니어서 암사시장 앞에 있는 수협에서 명동안경 사이에 있는 길가(1차로)에는 1시간이내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다만 0시~12시, 19시~24시는 금지시간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이 시간은 피해야 합니다.

주차가능 구역을 세부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암사역 1번 출구에서 나오는 방향으로 조금만 나아가면 수협은행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위치에서 도보 가장 바깥쪽을 보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암사종합시장 전용주차구역 입간판이 있으니 그 위치부터 주차가능 구역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종료지점은 수협은행이 있는 큰 블럭이 끝나는 지점인데, 위 사진에서 보시면 서울원치과의원이 있는 현대빌딩 1층의 명동안경town까지입니다. 직접 가보시면 그리 길지 않은 구간이며, 딱 암사종합시장에서 일을 보기 위해서 잠깐 주차하기에 적당한 규모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종료지점 근처에 횡단보도가 있는데, 횡단보도 앞에 있는 정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지난 번에 정지선을 약간 밟은 상태로 주차를 했더니 바로 주차위반 딱지를 떼였습니다. 보행자나 다른 차량의 주행을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하게 주차하는 게 기본 매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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